제주스포츠과학센터, 글로벌 입지 다진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한국배구연맹(KOVO)과 협업해 2년 연속 아시아권 신입 선수 선발과정에서 체력검정을 지원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아시아배구연맹에 등록된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란, 호주 등 64개 아시아 전역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해 이번 선발전을 진행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선발전에 참가한 52명(남자 23명, 여자 29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맡았다.

신진성 회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배구연맹과 협의해 체력검정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선수까지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선수들이 체력측정 서비스를 요청하면 우리 센터가 그 역할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