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가람박물관 이성석 관장 작품전

  • 2024.05.06 15:26
  • 2주전
  • 경남도민신문
진주 남가람박물관 이성석 관장 작품전
SUMMARY . . .

이 전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개최된 스물다섯 번째 개인전 'Saddle the Wind-Gucci Free'시리즈에 연이은 전시로 이번 작품전은 10여 년 전부터 시작한 무위자연을 작품철학으로 하는 'Saddle the Wind' 프로젝트이다.

작가가 얘기하는 'Saddle the Wind'는 "'작가는 수필가요, 시인이고, 세상을 이순과 역순으로 번갈아보는 시각을 가진 철학자이며, 존재와 사라짐에 대한 물리학적 법칙을 깨우친 과학자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나의 생각에 따라 세워진 조형적 체계를 통해서 도가의 무위자연에 대한 표현의지가 결합된 결과물로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지난 부제 'Gucci Free'의 개념은 현대사회에 넘쳐나는 명품만능과 허영주의에 대한 반기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며, 그것은 경직된 명품 디자인 이미지를 해체시킴으로써 자유를 불어넣는 것이지만 명품과 자유 상호간의 역설적 관계를 표출해내는 것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소우주의 개념으로서의 인간이 갖는 사고와 생각의 범주를 추상적으로 표출한 'Cosmos'와 인간의 삶의 여정이 곧 길이라는 개념의 'The Road'를 통해 무위자연의 도가철학과 인간의 삶에 대한 총체적인 과제로서의 길은 그것이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삶의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포함하는 시공간적 개념과 연결성을 가지는 것이다.

작가는 "주제의 개념은 '순리'에 대한 것이고, 순리에 반하는 모든 것은 오류이며, 그 오류들은 인간의 삶을 경직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스스로 그리되는 '자연'과 맥을 같이 하는 '자유'에 대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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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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