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고 풍요로운 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만들 것”

서윤섭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쌀 생산 농가들의 대표로서 좀 더 발전시키고 조직적으로 단합을 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그동안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평생 잊지 않고 앞으로도 포항 농업을 위해서라면 어떤 자리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임원의 소개가 있었는데 이날 취임한 제10대 임원은 이기형 회장, 조경래 수석부회장, 이석기·김재곤·김동수·오인섭·황보영곤·차동민·김태봉 부회장과 심인섭·박영걸 감사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우리 포항의 400여 쌀 농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과 쌀 가공식품 등 쌀 소비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포항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 농업정책과 한성우 주문관, 정현진 한국농어촌공사 과장 등이 쌀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연합회 활성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