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현택훈 시인,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

  • 2024.05.15 16:12
  • 2주전
  • 뉴제주일보
제주 출신 현택훈 시인,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
SUMMARY . . .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윤덕점)는 최근 본심에 오른 전국 열 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현 시인의 '마음에 드는 글씨'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유의 서정적이며 다정한 감성으로 시와 산문을 써온 현 시인은 1974년 제주 태어나, 2007년 '시와 정신'으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 시집에는 '지구 레코드', '남방큰돌고래', '난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아요', '마음에 드는 글씨'가 있으며 산문집에는 '기억에서 들리는 소리는 녹슬지 않는다', '제주어 마음사전', '날마다, B' 등이 있다.

현 시인은 "유명 출판사 시집들 가운데 제주의 좋은 시집으로 시선을 펴내는 도내 작은 출판사 한그루에서 이런 수상을 했다는 건 놀라운 사건"이라며 "하지만 박재삼 시의 정체성 중 비중 있는 부분이 지역성이라는 걸 떠올리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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