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17일 하이브 측이 뉴진스 앨범을 '밀어내기'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은 앨범 유통 관계자와 나눈 메일 및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공개한 증거는 "사전에 포섭한 조력자로부터 얻은 내용이거나 원하는 답변을 유도하여 확보한 것"이며, "민 대표와 L 부대표 간의 대화록"에서도 "밀어내기 이슈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실행 계획의 하나로 진행된 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이에 앞서 뉴진스와 아일릿의 유사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하이브에 내부고발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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