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동물원 백호와 바람이 딸 새 보금자리 찾아 - 경남데일리

  • 2024.05.23 11:14
  •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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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동물원 백호와 바람이 딸 새 보금자리 찾아 - 경남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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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20일과 21일 부경동물원에 남아있는 동물 중 사자와 호랑이를 강릉 소재 민간 동물원인 쌍둥이동물원으로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송한 백호 한 마리는 올 초 건강검진 결과 심장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개체이며 사자 한 마리는 작년 청주동물원으로 이송한 갈비사자 바람이의 딸로서 좁은 사육장에 갇혀 정형행동을 보이는 등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분양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부경동물원은 작년 11월 문을 닫은 후 남아있는 동물들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부경동물원과, 김해시, 동물연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동물들의 안전한 거처 확보에 노력한 결과 알파카, 타조, 라쿤 등을 전국 각지의 동물사육시설로 이송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부경동물원 동물들이 조금씩 더 나은 환경을 찾아가고 있다"며 "남은 동물들의 거처 확보에도 관심을 쏟고 우리 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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