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용원어시장 상징조형물 설치...상권 활성화 기대 - 경남데일리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7일 용원어시장 홍보를 위한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진해구와 부산광역시 경계 지역인 용원삼거리 인근에 설치됐다.

이 사업은 용원어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조형물 건립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디자인 설계에 착수해 창원시 공공조형물 심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기초공사 마무리 후 5월 조형물 설치 작업까지 모든 공정을 마쳤다.

상징조형물은 길이 3.7m, 폭 2.2m, 높이 5.45m 규모로 용원동(龍院洞)의 '용'과 용원어시장을 대표하는 '물고기'를 주제로 파도를 타고 올라온 물고기가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도약하는 형상을 상징화하여 용원어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조형물 건립을 통해 역사 깊은 용원어시장을 더욱더 폭 넓게 알리게 됐다"며 "어시장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진해구 동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