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문화공간 잇따른 신규 전시로 단장

  • 2024.05.28 18:00
  • 3주전
  • 뉴제주일보
산지천갤러리 전시에서 소개될 오로민경 작 '조용히 기억되는 별의 의지'

제주 원도심 문화공간 곳곳이 새 전시로 단장, 도민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먼저 6개월 간 제주 전역의 건천과 동굴, 숨골을 찾아나선 예술계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제주 섬의 ‘물’을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 언더워터 프로젝트 팀이 다음 달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주시 일도일동 소재 산지천갤러리에서 마련하는 ‘음소거된 물의 소리: 진동의 걸음’ 전시를 통해서다.

전시는 물의 환경에 우리의 몸이 다다르기까지의 여정에서 경험했던 존재들과의 마주침과 부딪힘을 진동과 파동의 걸음으로 확장시킨다.

참여 작가는 사물과 매체, 상황, 리듬을 만드는 사운드ㆍ매체 작업자 다이애나밴드(신원정, 이두호)와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소리 풍경을 마주하고 듣는 작업을 진행하는 오로민경 작가, 제주에 살며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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