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민 참여 반려 가로수 입양 사업 본격 시동

  • 2024.05.29 09:55
  • 3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시범 도입하는 ‘반려 가로수 입양’ 사업에 12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입양 기관‧단체에 자원봉사활동 인정과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입양 기관‧단체는 가로수와 띠녹지 내 비료 주기,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모니터링 등을 한다.

협약기간은 올해 5월 29일~12월 31일로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가로수 입양 기관‧단체는 제주시니어 클럽, 제주숲해설가협회, GS리테일, 공무원연금공단, 인예어린이집 등 12곳으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입양제도를 통해 가로수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회 구성원들 간 커뮤니티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 출처 : 제주환경일보

원본 보기

  • 제주환경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