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올해 첫 기획 공연으로 어린이 연극 ‘딱지왕’을 선보인다.
‘딱지왕’은 주인공 동구가 딱지왕이 되는 과정에 관람객들이 동참하며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지 인형과 달동네를 옮겨 온 듯한 집 세트로 따뜻한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좌충우돌 꼬마 동구의 추억 이야기 속에 딱지치기, 공동 화장실, 달동네 공동 수도 등 여러 에피소드가 녹아있어 어른들은 향수에 젖고 아이들은 신기한 옛 광경에 빠져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진주시는 ‘딱지왕’을 시작으로 8월 ‘뚝딱하니 용궁’, 10월 ‘드로잉쇼’까지 총 3회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 공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