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 '베트남 챔피언스 시리즈(VCS)' 주최측이 최근 29명의 선수 및 스테프에 대해 무더기로 영구 활동 정지 등 징계조치를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결정은 VCS측이 지난 3월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승부조작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결과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 이번 VCS의 승부조작 사건은 유사이래 처음 빚어진 사건이란 점에서 e스포츠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 베트남 팬은 "사실상 리그의 종말을 예고하게 됐다"며 VCS와 선수들을 강력비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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