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APEC 유치 실패..제주로서 매우 아쉬운 결과"

  • 2024.06.21 11:03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오영훈 제주지사, "APEC 유치 실패..제주로서 매우 아쉬운 결과"
SUMMARY . .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외교부가 어제(20일)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를 열고 경주시를 최종 후보 도시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최적의 정상회의 여건을 앞세워 APEC 유치에 나섰던 제주로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제주의 새로운 역량과 가치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특히, 135만 제주인의 열정을 한마음으로 응집했던 긍지와 자부심은 제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과 제주에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빛나는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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