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APEC 개최지 선정 의혹 윤석열 정부 해명 요구한다"

  • 2024.06.21 11:07
  • 7일전
  • 제주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어제(20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상북도 경주’를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확정할 것을 준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며 "개최지를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제주도로서는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결과다. 그간 지지와 역량을 결집해주신 제주도민과 도정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논평은 "경주의 개최지 잠정 결정은 분명 축하할 일이지만, 항간에 떠돌던 소문들이 사실로 나타난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윤석열 정부가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 부산, 울산 등 지역구 정치인 대부분이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해 개최지로 경주를 이미 내정한 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일찍부터 나돌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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