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백일해 집단환자 첫 발생, 확산 예방 총력

  • 2024.06.21 16:07
  • 6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A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백일해는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올 들어 12명의 환자가 발생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최초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결과 6월 18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6월 19일 추가 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했다.

환자는 적정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 5일간 격리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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