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세대 어업지도선 건조 착수

  • 2024.06.24 11:01
  • 4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노후 어업지도선 ‘삼다호’를 대체할 290톤급 최신 선박 건조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어업지도선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건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선박은 전장 54.67m 폭 8m, 깊이 3.65m 규모로, 최대 3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3,047마력 고속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최대 20노트(시속 37㎞)까지 운항할 수 있어, 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 어업지도선은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구상형 선수재 선형과 횡동요 경감장치(Fin Stabilizer)를 도입해 내항성과 복원성을 개선하며, 전자해도와 연근해 위성인터넷 설비 등 최신 항행 장비를 갖추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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