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로 바라본 세상의 역동성

  • 2024.07.02 17:00
  • 2일전
  • 뉴제주일보
올빼미로 바라본 세상의 역동성
SUMMARY . . .

이 처럼 밤에 활동하는 신비로운 동물인 올빼미에 대한 단상으로부터 시작되는 전시가 이뤄진다.

이번 전시는 하트 모양의 얼굴이라는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외모를 지닌 가면 올빼미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처럼 마냥 귀여운 것처럼만 느껴지는 올빼미의 이면에는, 고유의 야행적 속성에 의해 끊임없이 맞닥뜨리고 이겨내야만 하는, 그래야만 삶의 지속성이 보장될 수 있는 어둠이라는 존재와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행복으로부터, 평범한 세상으로부터 고립되고 소외된 누군가와 함께, 공존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지는 두 객체(올빼미와 밝음)를 조화롭게 제시해 상호 공존의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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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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