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특혜 파견·인사 독식” .. 교육부 ‘익명 소통방’ 부글부글

  • 2024.07.04 15:52
  • 3일전
  • 에듀프레스
[기자수첩] “특혜 파견·인사 독식” .. 교육부 ‘익명 소통방’ 부글부글
SUMMARY . . .

한 직원은 익명 소통방에서 " 국 주무하는 사람은 계속 주무하고 현안에 굴림 당하는 사람은 아무리 굴러도 보상이 없다"며 "확실한 것은 이곳(교육부)에 공정과 정의가 없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익명을 요구한 교육부 직원은 "인사를 둘러싼 불만이나 잡음은 어느 조직에나 있기 마련이지만 윤석열 정부들어 그 정도가 더 심해진 느낌"이라면서 "줄 잘서야 승진한다는 인식이 더 팽배해 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직원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하고 자신의 지시를 중시하는 이 장관의 스타일도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렸다는 시각도 있다.

교육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묵묵히 주어진 일에 열심인 직원보다 장관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반짝 실적을 올리는 것이 승진에 훨씬 유리하다는 분위기가 깔려있다"고 진단했다.

교육부 산하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이 장관 측근 인사들의 입김이 본부에 영향을 미쳐 직원들을 힘들게 한다는 불만도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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