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파크골프 경남지도자대회 최초 여자부 우승

김해시 지역의 파크골프장이 경남에서 대체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제7회 경남파크골프 지도자 대회에서 최초 여자부 우승에 이어 남자부 3위를 자치해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환호하는 분위기다.

지난 3일 경남 지역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 참여 선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송백 구장에서 개최된 경남파크골프 지도자 대회에서 여성부 하귀애(61) 씨가 36홀 132타 이븐파로 우승한 데 이어 남자부 이재봉(63) 씨가 3위를 차지해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에 상당한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경남 지역 파크골프장의 순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남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는 7회째로 김해 지역 우승은 최초이다.

그러나 김해시 지역은 45개 파크골프 동호인 2000여명과 비회원 약 2000여명 이상으로 볼 때 파크골프장 증설 시급성이 더없이 요구되고 있다는데 골프 동호인들의 한결같은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