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요 도로변 덩굴 제거

서귀포시는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건강한 산림환경 유지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미관을 해치는 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한 온도 상승과 날씨 변화로 칡덩굴 등의 덩굴류가 도로를 중심으로 생활권 지역에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산림 경관을 해치고 수목의 생육에도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 달 중순부터 사업비 7100만원을 투입해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등 주요 도로변 36.5ha를 대상으로 덩굴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8월까지 덩굴 제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칡덩굴 등은 단기간에 완벽한 제거는 어려움이 있지만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녹지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