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 시민 정책 제안 소원탁 회의 개최

소원탁은 온라인 설문 제안과 지난 6월 8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대원탁 참여자 제안 등을 통해 1천 여 개의 의견을 모아 9개의 의제로 정리하고 사전 학습 자료를 제공, 6~8명의 조를 나눠 심화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커뮤니티와 주민 참여, 예술 마을과 예술 도시, 청소년 문화권 강화, 청년 문화 환경 조성, 문화 복지와 문화 다양성, 기후 위기 대응 등 6개 주제에 대해 운영했다.

둘째 날인 7월 14일에는 지속 가능한 축제와 여행, 제주 문화 활용,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운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시의 미래에 대하여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ˮ면서 "이번 문화원탁에서 나온 의제가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를 가꾸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ˮ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