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리그 5번째 우승 도전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6년 만에 리그 정상 정복을 선언한 가운데 초반부터 혼전 양상을 보여 향후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해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지난 14일 용인체육관에서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제주삼다수는 1라운드 1차 대회에서 춘천타이거즈에게 패했지만 지난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1쿼터부터 주포 김동현의 슛이 폭발하며 코웨이블루휠스을 63-47으로 물리쳤다.

리그 개막전에서 코웨이블루휠스가 춘천타이거즈에 승리하고, 춘천타이거즈가 제주삼다수를 잡고, 제주삼다수가 코웨이블루휠스를 물리치면서 초반부터 이들 3팀이 물고물리는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