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벚꽃단지를 시민 품으로 - 경남데일리

  • 2024.07.17 12:49
  • 3시간전
  • 경남데일리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벚꽃군락지가 형성돼 있는 진해 웅동수원지가 시민들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진해구 정현섭 구청장은 15일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조성사업 예정지 현장을 찾아 사전점검에 나섰다.

진해구 소사동 191번지에 위치한 웅동수원지는 진해에 일제가 해군 군항을 건설할 당시 평창, 심동, 용잠, 관남, 들말 등 여러 마을을 밀어내고 둑을 쌓아 아홉냇골, 분산골, 달판 개울 등에서 흐르는 물을 모아 1914년에 완공한 저수지이다.

수원지 인근 2만5,000㎡에 달하는 면적에 벚꽃이 식재되어 있으나,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으로 폐쇄되어 지금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되어 있다.

이에 진해구는 웅동수원지의 벚꽃군락지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최대한 빠르게 웅동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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