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계 전지훈련 유치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한 해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는 4000팀의 6만7000명 규모로 상반기 실적은 2192팀의 3만6864명으로 약 55%를 달성했다.

제주도는 올해 목표를 채우기 위해 전지훈련 전담팀을 운영하고 다른 시도 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지훈련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는 관광 성수기와 비수기를 막론하고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블루오션 산업"이라며 "전지훈련팀과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연과 연계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