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조각가들이 가장 아름다운 조각, ‘자연’을 작품화 했다.
제주조각가협회(회장 송창훈)는 다음 달 26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35회 회원전 ‘세계자연유산: 대지와 바람의 조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유되는 제주의 자연을 조각으로 표현했다.
총 도내 조각가 50명이 조각과 설치, 영상 등 작품 53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에는 자연의 숭고함이 동기로써 작용하는 조형적 표현과 변화와 확장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조각적 실험이 깃들어 있다.
강주현 작가가 나무와 페인트, 아크릴 물감으로 만든 설치작 ‘오름에 내재한 미학적 순수성’과 이승수 작가가 한지 캐스팅으로 만든 가변 설치 ‘나무의 언어’, 조윤득 작가가 세라믹으로 나무의 결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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