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칼리스토 프로토콜' 디렉터 "시간 부족했다" 변명

지난 2015년 도입된 '리부트 월드'는 아이템 강화 등에서의 과금 영향을 최소화하고, 플레이를 통한 성장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템 거래나 재화 획득 등 일부 요소들을 다르게 적용해 온 채널.

리부트 월드는 다른 유저와의 거래가 제한되고, 온전히 자신의 플레이를 통해 자급자족해야 하는 대신, 일반 월드보다 많은 재화를 획득하게 설정하는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일반 월드에서는 아이템 강화에 많은 비용을 들이는 반면, 리부트 월드에서는 그렇지 않고도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저 간 갈등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후 일반 월드와 리부트 월드 각각에 다양한 조치들을 취했으나, 서로 다른 성향의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키긴 어려웠다는 것.

이제 리부트 월드 역시 유저 간 거래 제한 등을 해제하는 등 일반 월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