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제주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성료

제주에서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교류행사는 양국 임원 및 선수단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공식 경기에서 승패를 떠나 상대의 기술을 습득하고 친선을 도모했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지난 12일 제주시 메종글레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환송연에서 "이번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종목과 계층의 국제교류 기반을 넓히고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는 한·일 정상 간의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1997년 시작돼 번갈아 상대 국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