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읍면동 현장방문 후속조치 관심 가져야”

김 시장은 "지난 5일 마무리된 26개 읍면동 현장방문 후속조치가 현장 방문이 방문에 그치지 말고 간부공무원들이 더 관심을 갖고 현장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더 신속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더 구체적으로 시민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사고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道 점검계획에 맞춰 관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충전기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해수욕장과 포구 등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수온 상승으로 인한 해파리가 곳곳에서 출몰해 물놀이객의 안전이 걱정된다"면서 "해파리 발생 원인을 찾아 유입 차단 방안을 강구하고, 신속 수거 체계를 유지해 물놀이 구역 해파리 출몰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농산물 가격 상승과 냉방비 부담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면밀히 진행하고, 하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의 집중력 있는 업무공직기강을 확립해 적극 행정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