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990년대 타이페이, 모든 조건을 갖춘 재벌집 딸 '몰리'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치치', 이들의 사랑과 오해, 엇갈림으로 가득한 이틀간의 낮과 밤을 그린 "독립시대" 가 오는 9월 25일, 제작 30년 만에 국내 첫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하며 바통을 이어받는다.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필모그래피 중 가장 큰 야심작으로 불리우는 "독립시대"는 1990년대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혼란스러운 도시의 모습과 그 안에서 얽히고설킨 관계들의 이면을 그려내며 전 세계 평단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웰메이드 클래식이다.
특히, 감독의 후기 영화적 세계를 대표하는 '신 타이페이 3부작'의 첫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1994년 개봉 당시 제4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가 하면, 같은 해 개최된 제31회 금마장 영화제에서도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3관왕을 수상해 그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역시 "에드워드 양 영화의 가치는 시간이 지 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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