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거창군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를 대상으로 거창군민상 선정 심의를 한 결과 '수상자 없음' 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자 5명에 대해 신청서 공적조서 담당부서 조사 결과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투표했으나, 의결정족수인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수상자가 선정되지 못했다.
거창군민상은 효행, 봉사, 애향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3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2023년까지 총 53명에게 시상했다.
심사위원장인 구인모 군수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군민상 수상자가 없어 아쉽지만, 심사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내년에는 군민상 분야별 공적이 있는 군민들께서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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