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자들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딥페이크 성착취 텔레그램방 한 곳에 참가한 가해자만 22만명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범죄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에는 14개 가까운 제주 도내 학교 이름이 거론되며 피해자가 있는 학교라는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들이 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구성원들 사이엔 자신이 피해자인지 아닌지, 딥페이크 성범죄의 대상이 된 건 아닌지 혼란 속에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 학교, 직업이 무엇이든 누구나 피해당사자가 될 수 있는 범죄라는 점에서 ‘딥페이크 성착취’는 국가의 중대 사안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딥페이크 성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