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고교체제 개편 방향이 29일 공개된 가운데, 최대 쟁점이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는 평준화 일반고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정책방향이 결정됐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고교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공개된 고교체제 개편안은 '학생 자신의 진로 및 희망에 따른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제주시 평준화고의 입학 정원 확대 △특성화고 교육환경 개선으로 전문적인 직업교육 제공 및 경쟁력 강화 △읍면지역 일반고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평준화 일반고 전환 방침에 대해서는 제주고와 제주여상에 권고를 하고 10월말까지 교육청으로 의견을 제출토록 해 올 연말까지는 고교체제 개편에 따른 정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고교체제 개편의 대전제는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의 정원은 늘어나지만 제주시 동지역 고등학교 총정원의 비율은 변동 없이 추진해 읍면지역의 일반고 학생이 줄어드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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