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인협회(회장 정남식)의 제3회 진해문학상에 신태순 수필가의 ‘첫걸음마’가 선정됐다.
진해문협 심사위원회(이월춘, 정일근, 이종화)는 29일 제3회 진해문학상에 신태순 수필가의 ‘첫걸음마’를 선정했다.
‘첫걸음마’는 첫걸음마의 벅찬 감동과 행복을 담았다. 신태순 수상자는 “아기의 첫걸음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 출발이다. 우리 삶에도 수없이 많은 첫걸음이 있다”는 전제와 함께 그 벅찬 감동과 행복, 그리고 기대를 펼쳤다.
심사위원회는 “최종출품작 25편의 시와 동시 그리고 수필 가운데 한 작품만을 골라야 하는 것은 격한 고문이었다.”면서 “‘첫걸음마’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스토리의 줄기를 놓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하며 흥미롭게 끌어가는 절제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