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만끽하는 ‘색소폰 선율’ … 그린수소버스 콘서트 12월까지 연장

  • 2024.09.03 09:55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도는 그린수소버스 콘서트 시범 운영에 대한 도민 호응을 고려해, 2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공휴일·주말 제외) 오전 10시 20분부터 38분간 312번 그린수소버스 안에서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수소버스 콘서트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탑승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에 대한 호응에 따라 향후 악기와 장르의 다양화, 대상 버스 노선의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 지역 음악인과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탑승객의 호평이 이어진 만큼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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