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특색있고 자긍심을 가질만한 가로수들이 있느냐"며 "그나마 왕벚나무는 도시 숲의 주요한 구성요소이면서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제주도민이 애정을 갖고 있는 가로수"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원산지 논란이 있다.
가로수로 조성된 왕벚나무가 일본 왕벚나무의 교잡종이라는 논란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 제주가 원산지인 고유한 왕벚나무 자생종이 있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미 국가와 제주도에서 지정한 왕벚나무 제주 자생종 자생지가 있다"며 "제주 고유의 왕벚나무 자생종이 있음에도 도내의 가로수에는 단 14그루만이 식재되어 있다"며 "가로수가 정말로 특색 있고 우리 고유의 것이라면 자긍심을 갖고 애정을 쏟을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이어 "왕벚나무 제주 자생종을 보호하고 육성해 더 이상 원산지 논란이 없는 제주 고유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가 지역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이었던 만큼 특색 있고 고유한 왕벚나무 제주 자생종이 가로수로 조성된다면 또 다른 치유와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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