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유학자 변경붕 관련 고문서 128점 도민 품에

  • 2024.09.08 15:24
  • 2개월전
  • 뉴제주일보
제주 출신 유학자 변경붕 관련 고문서 128점 도민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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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최근 조선후기 변경붕의 후손으로부터 고문서 및 고문헌 등 124점을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원주변씨제주도종친회 신도파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 온 이 자료들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제주의 사회・경제상과 유학자의 삶을 조명하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기증 자료 중 상당수는 조선후기 성균관 전적, 대정현감, 만경현령, 사헌부 장령, 이조 참의 등 내외관직을 두루 거친 변경붕과 관련한 자료가 다수 차지한다.

기증 자료에는 1794년(정조 18) 정조가 제주도에서 시행한 과거시험에서 변경붕이 논(論) 부문 수석을 차지한 내용을 담은 '탐라빈흥록(耽羅賓興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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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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