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금 인상은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시민들에게는 홈페이지 공지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사전 안내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광주‧용인 공동취수장의 7만 톤 증설, 광주 제2정수장의 4만 톤 증설, 제3정수장 및 제1정수장의 고도처리시설 설치 등 상수도 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08년 이후 16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지속적인 재정 적자와 공기업 재정 악화로 인해 이번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번 인상을 통해 상수도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하며,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상수도 시스템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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