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낙조길 저류지 정비(확장)사업 추진

제주시는 한경면 낙조길 저류지 정비(확장)사업을 추진해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도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농경지 침수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제주시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고 기존 7000㎥였던 낙조길 저류지 용량을 1만2380㎥로 정비(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4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2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