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사랑할 만한 게 남았으면 아무거라도 사랑해봐!

쉽게 좌초를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을 반영한 모리슨 소설의 인물들은 이러한 실망을 극복하거나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과정을 밟아 그들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살짝 자기계발서 냄새가 나는 걸 감수한다면, 실망은 삶의 중요한 현상으로 더 깊이 성찰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실망을 통해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깨닫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극복하려는 노력을 펼칠 수 있다.

어쩌면 실망과 실패 이후에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더 현명해진다면 실망을 통한 현실의 깊은 이해가 삶에서 이상과 균형을 이루는 비결을 찾아내게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