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외활동 많은 가을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2024.09.22 00:00
  • 2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을 맞아 오름 등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도내에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59.1%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는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평균 5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을철은 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로,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수풀이나 덤불 등의 환경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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