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방문 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 시각 20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 본사를 방문, 라스 거트 로스 CIP 국제협력 및 마케팅 총괄사장, 예스퍼 크래럽 홀스트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CO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대표와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CIP·COP의 에너지 아일랜드 구상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을 확대하려는 제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실무진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라스 거트 로스 CIP 국제협력 및 마케팅 총괄사장은 "CIP 에너지 아일랜드팀과 제주도가 실무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또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홍보했으며, CIP와 COP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진행되거나 구상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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