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방현석 예비후보(중앙대 교수)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정치가 압도하고 조직 논리가 지배하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교육과 학교의 미래, 진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할 여지는 사라졌다"며 "대입 경쟁 때문에 고통스러운 아이들, 사교육비에 노후를 저당 잡힌 학부모, 학교에 부여된 커다란 요구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교사의 고통은 선거 의제가 되지 못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방 후보는 "범민주단일화회의를 통해 시민들도 폭넓게 참여하는 단일화여야 한다"며 "3백만명 이상의 진보유투브 구독자들이 함께 하는 "역사정의와 학교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시민배심원단 투표 등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뜻을 물어 단일후보를 선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방 후보는 김 교수와 함께 논의한 대표공약들로 "창의인생학교 개설", "1학교 1역사정의학교 추진", "폭력 없는 학교민주주의 실현", "학교지원체제 정비", "학교공동체 회복"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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