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평균 강우량이 200mm를 기록했으며, 특히 삼랑진읍과 하남읍은 각각 293mm, 268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일부터 이어진 호우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다수의 비닐하우스, 농경지가 침수돼 감자, 딸기, 고추 등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22일 오전에 삼랑진읍, 하남읍 일원 침수 농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관련 부서에서는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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