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가 은호를 돕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냉랭한 대화가 이어지며 갈등의 절정을 맞이했다.
동시에 강훈이 연기하는 주연은 은호의 또 다른 인격인 혜리에게 순수한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주연은 형의 죽음 이후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아나운서가 된 사연을 고백하며, 혜리와의 대화 속에서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동생 혜리가 실종된 후 은호가 그녀의 꿈을 대신 이루기로 결심하는 모습은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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