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재난관리기금 5,500만 원을 투입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에 대피지도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60개소 중 위험등급이 높은 9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대피소 안내 지도와 대피요령이 포함된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대피계획 수립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 안내표지판 설치 사업을 추진 2025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60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 재난 안전선 설치와 사전 출입 통제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