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비닐하우스 내에 거주하며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던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가구에 대해 주거상향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고령에 가족지지체계가 없고 주거환경 특성상 여름, 겨울철에 더욱 취약해 안전한 주거생활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주민복지과와 연동주민센터, 주택과가 협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해당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우선공급을 신청 후 연동주민센터는 이사청소를 지원, 대상자는 비닐하우스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시고 이제는 안전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가구가 편안한 주거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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