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순자는 '수영장 선택'에서 '0표' 위기에 처했던 영호를 선택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하며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영호는 당황하며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순자는 더욱 감정이 북받쳐 오르며 눈물을 흘렸다.
영호는 순자의 눈물에 당황하며 "지금 (내가 한 말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해명했지만, 순자는 이미 상처를 받은 듯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마무리했고, 순자는 숙소로 돌아와 홀로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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