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제전위원장인 복효근 시인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으로 수많은 문학적 영감을 불러준 곳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늘 지리산 문학제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계간 '시산맥' 발행인인 문정영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집행위원장인 계간 '시산맥' 발행인인 문정영 시인은 "전국 각지에서 온 시인들을 맞이해 주시는 지리산은 언제나 정겹고 따뜻하게 해 준다"면서 "이번 문학제에서 지리산 문학상을 비롯한 최치원 문학상, 지리산 지역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세 명의 수상자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번 지리산 문학상을 받게 된 지관순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최치원 문학상을 받은 지 9년 만에 다시 지리산 문학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최치원 신인문학상을 받은 이형옥 시인은 "세상 밖으로 꺼내준 제 노래를 들어주시고 귀한 상을 주신 문정영 발행인을 비롯한 '시산맥'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지역 문학상을 받게 된 이원규 시인은 "문학상에서 문학을 빼버리면, '상'만 남는다는 말처럼 정말 상만 쫓기 위해서 글을 쓰지는 않겠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글을 쓰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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