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도내 최초로 대가면 척정리에서 송계리로 이어지는 산불진화임도 사업과 연계한 황토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
황토맨발걷기길은 산불진화임도의 도입부에 양질의 자원인 황토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임도 개설 중 고성군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소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로써 군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황토맨발걷기길은 길이 240m, 폭 1.5m로 조성했으며, 해당 지역의 황토를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조성해 임도의 다원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토맨발걷기길을 체험한 인근 주민들은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맨발걷기길이 가까운 곳에 생겨 맑은 공기도 마시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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