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12차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무인항공·지상 예찰을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도내 재선충병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담고 있다.
제12차 방제 계획의 핵심은 3대 중점 방제 전략이다.
발생구역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선단지를 집중 방제하는 압축방제를 실시한다. 반복·집단 피해지와 일반 방제구역, 혼생피해지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방제를 진행한다.
또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전 사업장에 산림전문 기술자를 배치하고 실무 매뉴얼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완벽방제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헬기와 드론, 지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예찰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