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좌재봉)는 수도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용수 수요 대응을 위해 ‘2040 제주특별자치도 수도정비계획’ 변경 수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도정비계획은 수도법 제5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토대로 10년마다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한다.
이번 계획에는 친환경 취수원 개발, 상수도 시설 확충·개량 계획, 수질관리 등 제주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상수도 정비 방안이 담긴다.
이번에 추진하는 변경 계획에서는 대규모 개발계획과 기반시설 여건 등을 반영한 중장기 수돗물 수급계획을 재정비한다. 도내 17개 정수장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진단도 실시해 노후시설 안전성 확보, 상수도 운영 효율화, 지역 간 균형적인